하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부친과 숙부가 세운 필봉장학재단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대학생까지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매년 10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아동만 1만2341명에 이른다.
'밥 굶는 아이는 없어야 한다'는 신념에 결식아동 급식비도 1998년부터 매년 계속 후원하고 있으며 이밖에 매년 70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봄소풍), 경남꿈나무체육대회(가을운동회),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여름·겨울방학)등 다채로운 행사와 후원을 경기여파에 관계없이 직접참여·진행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북한아동들을 위한 식량 및 의약품, 병원, 학교건립 등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으며 아프카니스탄 난민가정, 미얀마 식수지원, 방글라데시 불우학생, 필리핀과 네팔 태풍피해지원, 수단 어린이지원, 아프리카 결핵예방사업 등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은 인술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하충식 이사장은 "경남도민들이 주신 사랑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것일 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의료환경과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경남의 넘버1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